설 명절 기념 우표 중국설 이라 표기 음력설 표기로 바꿔야

설 명절 우표 중국 설이라 표기 음력설 표기 캠페인 

 

출처 :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기구 유엔에서 음력 설 을 중국 설로 표기했다고 밝혔다. 유엔에서 계묘년을 기념하는 공식 우표에 중국 설"CHINESE LUNAR"로 표기한 것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그 외에 나이키와 애플도 온라인에서 중국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력 설이 다가오다 보니 전 세계에서 중국 설 표기에 관한 제보가 서경덕 교수에게 많이 온다고 한다. 

 

서교수는 음력 설은 중국만 사용하는 명절이 아닌 베트남, 필리핀 그리고 대한민국등 아시아권의 문화이기 때문에 중국 문화인 것처럼 소개되는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캐나다 총리가 설 당일 중계된 뉴스에서 "Happy Lunar new year.감사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한 것을 언급하며 최근에는 음력 설 표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중국 설 표기를 제보 받아 향후 항의 메일을 보내 꾸준히 바꿔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