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장 꽈배기 아줌마 미영
미영은 영천시장에서 꽈배기 집을 운영한다. 워낙 인기가 좋아 금방 장사가 끝나버린 미영은 집으로 돌아가고, 집에는 남편 석환이 음료수 뚜껑에 한병 더라는 말이 나오길 기대하며 뚜껑을 개봉하지만 결국은 꽝에 걸린 석환은 아쉬워한다. 미영은 그런 게 되겠냐며 병뚜껑을 열었더니 1등 하와이 가족여행권에 당첨되어 버린다. 가족들은 급하게 여권 사진을 찍고 여행 갈 준비를 마친다. 아슬아슬하게 공항에 도착한 가족들은 무료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고 신이 나서 비행기에 타게 된다. 한편 비행기 안에는 북한요원들과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비밀스러운 여자도 타고 있었다. 미영이 화장실을 간 사이 목련화라는 전직 북한 요원을 찾기 위해 작전을 개시하는 북한요원들은 비행기를 납치하게 된다.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안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기분 좋게 화장하고 있던 미영이 나가려다 동전을 떨어트려 큰소리가 나자 북한요원이 화장실로 다가온다. 북화요원과 마주하게 된 미영은 순식간에 남자를 제압하게 된다. 석환은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안에서 노트북을 챙겨 배전실로 이동하게 된다. 알고 보니 석환은 10년 전 국정원 직원이었다. 미영은 비행기를 구하기 위해 승무원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게 된다. 남자 승무원은 석환을 발견하고 미영이 알려준 대로 북한요원으로 생각한 남자승무원은 뒤에서 한방에 기습하려 하지만 석환에게 잡히게 된다. 국정원 직원 인걸 알게 된 남자승무원은 석환을 돕게 된다.
가족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구하자
한 편 여자 승무원옷을 입은 미영은 기내식 카트를 끌고 비행기를 구하기 위해 북한 요원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북한요원 한 명을 만나게 되고 북한요원은 미영이 발로 찬 음료수에 중요 부의를 맞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이 음료수 캔으로 머리에 일격을 날리며 기절시킨다. 두 번째 북한요원을 마주친 미영은 딸에게 들키지 않으려 선캡을 착용한 채로 북한 요원과 결투에 임한다. 이번에도 간단히 요원을 제압한 미영은 남자승무원이 준 시계로 남편과 통신하게 되지만 목소리가 변조되어 미영과 석환은 서로가 누군지 모른 채 대화를 하게 된다. 한편 기장이 있는 곳에는 북한요원 대장이 있었고 감시카메라 화면에 석환이 발각된다. 요원들과 싸우던 미영도 잡히게 되고 미영과 석환은 밧줄에 묶인 채 끌려가게 된다. 아빠 엄마가 잡혀 가는 걸 보고 울음이 터진 딸에게 북한요원 대장이 다가와 너희 엄마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딸은 뒤에 있는 연예인을 가리키며 엄마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 시각 석환과 미영은 과거의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고 목련화를 감시하던 석환은 자신을 구해준 목련화에게 끌려 결혼하게 된 사실을 말하게 된다. 북한요원들은 현재 대장을 배신하게 되고 그를 묶어 석환과 미영이 있는 방에 가두게 된다. 알고 보니 북한요원대장 철승은 미영의 북한에서의 남자 친구이었다. 비행기가 비틀 거리는 사이 남자 승무원 현민이 나타나 비행기를 구하자고 이야기하고, 석환은 다시 한번 노트북을 연결해 카메라를 해킹하고 북한 요원들의 위치를 파악한 뒤 제압에 나선다.
비행기를 구출하고 하와이로 가자
미영과 석환 철승 현민은 비행기 구출작전을 시작하고 현민은 비행기 기내의 불을 끄고 미영은 불이 꺼진 틈을 타서 북한 요원들을 제압한다. 기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북한요원 제압에 도움을 주게 되고 미영은 딸을 만난 뒤 몸상태를 확인한다. 북한 요원을 모두 제압했다고 생각한 미영과 일행들이 안심하는 사이 폭탄을 가지고 있던 북한 진짜 보스가 나타나고 미영의 딸을 인질로 삼아 미영을 데려가려고 한다. 미영을 구하기 위해 석환이 나서 보지만 결국 총에 맞게 되고 미영은 남편이 죽은 줄 알고 딸을 구하기 위해 북한보스를 따라나선다. 딸에게 있던 곰인형에는 폭탄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미영은 딸과 주고받은 사인으로 북한요원 보스를 비행기 밖으로 걷어차버리고 곰인형도 밖으로 던져 버린다. 곰인형은 공중에서 폭파되었고 비행기는 안전하게 구출된다. 남편 석환은 철승이 건네준 방탄조끼를 입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는 방탄조끼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비행기를 인천공항으로 다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지만 기장은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하와이로 향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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